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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을 아프게 하는 다양한 종류의 질병이 있는데요, 이번엔 그 질병의 종류와 원인,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초염(도켈반병)
뼈와 근육을 연결하는 힘줄이나 힘줄이 지나가는 터널(힘줄)에 염증이 생기면 손가락을 움직일 때 통증이 생기거나 걸리는 움직임 어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출산기와 갱년기 여성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증상
손가락을 움직이면 통증으로 움직임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손가락 관절이 부어 오릅니다. 물건을 잡으면 더욱 통증이 강해집니다. 손목의 엄지측에 있는 건초가 염증을 일으켜, 손목이 붓고 엄지를 뻗기 어려워진 증상을 도켈반병이라고 합니다.
원인
손가락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힘줄과 건초 사이에 반복적으로 마찰이 생겨 힘줄이 손상되거나 힘줄이 두꺼워져 염증이 발생합니다. 손가락이나 손을 많이 사용하는 일상 동작 (스마트 폰 조작 등)과 스포츠 등 다양한 원인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치료법
국소안정, 소염진통약 복용, 국소마취약 주사, 물리요법 등을 실시합니다. 심한경우 병원에서의 진단과 수술이 필요한 부분으로 만약 심하지 않다면 간단한 물리치료를 받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치료법 보다는 일상 생활에서 예방하는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가급적 스마트폰 사용이나 컴퓨터 사용 시 손목이나 손가락에 무리가 안가도록 오랜시간동안 같은 방식으로 힘을 주지않고
한번씩 손목, 손가락을 움직이고 당겨 스트레칭을 해줌으로써 근육의 긴장도를 낮추고 힘줄에 휴식을 부여하는것이 최고의 치료법입니다.
류마티스 관절
자가면역질환의 하나로 관절에 만성적인 염증이 일어나 발병합니다. 통증과 붓기가 생기고 진행되면 뼈와 연골이 변형되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30~50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증상
종종 손가락 관절이 부어 오르거나 손이 꺾이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붓기와 통증을 가진 염증과 관절의 변형이 전신에 퍼져나가는 경우나 빈혈이나 권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원인
명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의학계에선 면역이상이나 유전적 요인,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 등이 관련되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치료법
현재는 다양한 내복약(항류마티약)이나 주사를 사용하여 관절의 통증과 파괴의 진행을 완하하여 관해(증상을 완화시킴)를 목표로 발전중입니다.
염증이 없으면 근력이나 유연성 향상을 위한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통해 치료합니다. 다만 이 증상의 경우 민간요법이나 운동보다 병원을 내방해 의사의 전문적인 진단을 받고 치료를 병행하는것을 추천합니다.
강글리온
강글리온이란 젤리 모양의 물질이 들어있는 양성 혹을 말하며, 종종 손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무증상이지만 통증과 마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증상
대부분은 무증상이지만, 신경 근처에 부종이 생기면 통증과 마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부종은 조금씩 커질 수도 있고, 통증이 없어도 외관이 변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인
분명한 것은 아직 알 수 없습니다. 관절을 감싸는 막(관절포)의 일부나 힘줄이 지나가는 터널(힘줄)의 일부가 어떠한 원인으로 주머니 모양이 되어 거기에 젤리 모양의 물질이 혹이 됩니다.
치료법
혹이 생기면 의료기관을 진찰하고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증상이라면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통증이 있거나 부종이 커지면 주사기로 젤리 모양의 물질을 흡입합니다. 재발을 반복하면 수술이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수근관 증후군
손바닥의 뿌리에 있는 뼈와 인대에 둘러싸인 부분을 수근관이라고 하며, 이 안에 손가락을 구부리기 위한 힘줄과 신경이 있습니다. 어떤 원인으로 인해 수근관에서 신경이 압박되어 손가락의 마비와 통증이 생깁니다. 임신·출산기나 갱년기의 여성에게 많이 보여집니다.
증상
손바닥에서 엄지, 한 손가락, 가운데 손가락, 약지의 엄지 쪽 절반에 마비가 발생합니다. 아침, 자전거와 자동차 운전 등 손을 사용할 때 증상이 강해지고, 손을 스트레칭 하면 조금 편해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증상이 진행되면 엄지의 힘이 약해지기 때문에 물건을 떨어뜨리기 쉬워지거나 엄지와 다른 한 손가락으로 원하는 일을 할 수 없게 되기도 합니다.
원인
대부분 특발성이며 원인 불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손목의 골절 등 부상 외, 일이나 스포츠로 손을 지나치게 사용하는 분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치료
병원에 내방하여 소염 진통제나 비타민 B12 등의 복용, 운동이나 일의 경감, 수근관내 건초내 주사 등을 처방받게됩니다. 원인을 알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 후 평소 환경과 생활습관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거나 수술을 요할수도 있습니다.'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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